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
<계간 한국의 고고학 UNEARTH>은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로 통권 24호째 발행되고 있다.
24호 표지 사진으로는 1915년 7월 산사태로 묻혔던 북한산성 행궁 내전지 발굴 사진을 다루고 있다. 내전지는 가운데 마루와 좌우온돌방을 갖춘 28칸 규모로 그 중심축에는 어도와 대문, 외전지로 내려가는 계단이 좌우행각으로 둘러싸여 중심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역대 발굴조사된 행궁지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북한산성 행궁지는 조선시대 행궁지 복원에 대한 기준 자료가 될 것이다.
특집 기사로는 ‘고구려 성곽 연구와 이슈’에 대하여 <만주지역 고구려 성곽의 분포 양상과 조사현황> 여호규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북한의 고구려 산성> 田中俊明 교수(滋賀縣立大學), <임진강변의 고구려 성곽> 심광주 관장(토지주택박물관), <아차산 고구려 보루의 조사 성과와 의의> 최종택 교수(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의 글을 각각 소개 했으며, Unearth Focus로는 개리 레드야드 美 컬럼비아대 명예교수가 동아시아연구원 저널에서 최초 공개한 <순수 한글로만 표기된 18세기 우리나라 지도>와 조선시대 행궁 건물지 복원에 중요한 자료가 될 <북한산성 행궁지>, 백제계 금동신발 및 무령왕릉 수대경과 흡사한 청동거울이 발견된 <전북 남원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군 32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소개 하였다.
해외학자 특별기고로는 일본 슈지츠대학 대학원 가종수 교수의 <베트남 참파 왕조의 사원과 조상>, Unearth Cafe에선 오랫동안 박물관장으로 재직한 양기석 충북대학교 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특별기고로는 〈발굴조사에서 영상기록의 필요성성 활용〉에 대하여 최성락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글을 소개 하였다.
마지막으로, 24호 집중조명으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을 위해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술발표회 논문을 4편을 소개 하였다.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역사적 의미> 문명대 교수(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재 반환의 국제법적 근거 및 일본소재 한국문화재 반환 제문제> 허권 연구의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려말 왜구와 일본 소재 고려의 불교 문화재> 이영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유산 반환의 전제조건> 김형남(변호사) 등 이번 학술발표를 통해 제시된 역사 법률적 이론은 향후 문화재 환수작업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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