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의 주제는「금관가야의 국제교류와 외래계 유물」이다
지난 2012년 옛 봉황초등학교 앞에서 무역선으로 보이는 선박의 부재가 출토 되었고, 진영 본산의 고분군에서는 평저선 모양의 배 모양 토기가 처음으로 출토되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가락국의 왕릉묘역인 대성동고분군에서 푸른 빛 영롱한 로만글래스와 황금빛 찬란한 금동버클 등과 같은 넓은 범위의 국제교류를 보여주는 최상급의 외래계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이미 1,700여 년 전부터 원거리 해상교역으로 번영하던 국제도시 김해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2013년에는 국제도시 가락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2016년 등재를 목표로 가락국의 국제적 성격을 밝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출판사 서평
2천 년 전 가야는 국제화를 선도하던 해상왕국이었다. 수로왕은 김해에 수도를 정하면서 ‘여뀌 잎 같이 좁은 곳이지만, 하나를 넣으면 셋이 되고, 셋을 쓰면 다섯이 되는 길한 땅’이라고 하였다. 해상활동에 적합한 옛 김해만과 항구들이 있고,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가야를 장차 해상왕국으로 발전시켜 나갈 비전을 밝힌 것이다.
가야는 철과 각종 해산물, 소금을 교역하던 국제도시로 발전하였다. 현재 김해 일대에서는 당시의 창고 터와 항구의 접안시설물 등 활발한 교역의 증거가 되는 많은 유적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여기서 중국의 동전, 거울, 북방 초원의 청동솥, 왜국의 유물 등이 출토되고 있다.
이 책은 국제도시 가락국의 국제교류와 외래계 유물을 종합적으로 살펴 정리한 가장 새로운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