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史 『삼국지』에 근거한 위·촉·오, 세 나라의 치열한 흥망사
- 각자도생의 시대에 읽는 ‘중국 역대 황제 평전’ 시리즈의 여덟 번째 노작
이 평전의 저술 목적은 단순히 전란의 시대에 승리하는 방법이나 생존을 위한 처세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난세를 만난 중국인들이 어떠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꾸었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오늘날 전쟁과 각자도생의 시대에 중국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위·촉·오나라 삼국의 역사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통찰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 나아가 우리가 그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위태로운 국제 정세를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것은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소설 《삼국지연의》의 허구를 넘어, 『삼국지』·『진서』 정사(正史)로 읽는 진짜 역사
-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격변하는 미·중 패권 경쟁 속, 중국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열쇠
주류성출판사에서 정사 기록을 바탕으로 삼국 시대 황제들의 통치와 시대적 통찰을 담아낸 신간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강정만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대중의 눈을 가렸던 소설 《삼국지연의》의 문학적 픽션을 걷어내고, 진수의 『삼국지』와 『진서(晉書)』 등 철저한 정사 기록에 근거해 위·촉·오 삼국 황제들의 통치 시대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본다.
특히 이 책은 과거의 유물로 굳어진 역사가 아닌,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는 확고한 관점 아래 기획되었다. 저자는 1,800여 년 전 삼국 시대에 펼쳐진 군신 간의 역학 관계, 충성과 변절, 간계와 대전략을 통해 오늘날 혼돈에 빠진 국제 정세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전한다.
■ 핵심 출간 의도 및 차별성
1. 『삼국지』와 『진서』 등 정사(正史)가 증명하는 역동적인 삼국 시대
본서는 조조·조비 부자의 강력한 황제 국가 '조위', 한실의 정통성을 계승한 현실주의 국가 '촉한', 장강의 이점을 살려 독자적 세력을 구축한 '동오'의 역사적 사건들을 객관적으로 추적한다. 나아가 조씨·유씨·손씨 가문이 아닌 사마씨의 '서진'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까지의 극적인 과정을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서술했다.
2. 처세술을 넘어선 '진짜 중국인'과 그들의 역사관 고찰
이 책은 단순히 전란에서 이기는 방법이나 영악한 처세술을 말하지 않는다. 폭군과 간신이 판치던 난세 속에서도 "천하의 흥망은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헌신했던 올곧은 사대부들의 유교적 소양과 새로운 세계를 꿈꾼 중국인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3.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시대의 '타산지석'
현재 전 세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소모전, 중동 분쟁,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날카로운 패권 경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오늘날 중국의 지도자들 역시 『삼국지』를 탐독하며 국익 극대화 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라며, 제갈량이 제기한 ‘천하삼분지계’가 현대에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외교·생존 전략의 힌트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