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 한강과 당항성의 점령은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이곳을 경영하는 국가는 군사적인 면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었으며, 외교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유리했던 것이다.
이 책은 삼국이 한강을 둘러싼 전투와 한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만 한 고고학적인 자료들을 주제로 쓴 것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나누어 7가지 주제의 글을 수록하였다.
1부는 603년 고구려와 신라의 북한산성 전투와 642년 백제와 고구려 군이 당항성을 공격한 전투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2부는 3장으로 나누어 군사용 보루와 우물, 수막새를 주제로 당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3부에서는 고분에서 출토된 석침(石枕)과 청동방울에 새겨진 명문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