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학 |
 |
|
|
|
|
|
|
 |
 |  |  | |
|
이 책은 그간 사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던 백제강역에 대하여 초기백제, 한성백제, 마한흡수, 요서진평, 오월백제, 산동흡수, 열도백제 등 7단계 확장과정을 문헌사료 및 유물사료로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갖가지 음악도상(圖像)과 관련음악 등의 문화자산으로 그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백제사, 백제음악문헌 정리, 백제악기, 백제음악 등 4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백제 그리고 음악을 다루면서, 시간을 소급하여 고구려, 부여, 고조선의 역사도 필요에 따라 설명하고, 유라시아 및 아메리카대륙 전체로 퍼져나갔던 알타이민족사의 흐름 속에서 백제를 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고려사』에 이름만 남아있던 여러 백제가요를 안자산의 인작으로 모든 가사를 게재한 것과, 『만엽집(萬葉集)』 중 일본으로 독립하기 이전 열도백제시대의 시가를 백제문학으로 정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읍사」, 「산유화가」 등 4편의 백제관련 음악을 오선보로 채보하고 편곡하여, 연주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다.
|
|
|
 |
 |  |  | |
|
이종구
- 1947년, 충청남도 당진군 출생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독일 국립 칼스루에 음악원 작곡과 졸업
- 1983~2013년, 한양대학교 교수,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 1984~1986년, KBS FM ‘음악의 산책’ 해설위원
- 1999~2014년, 한국창작오페라단 단장
- 88서울올림픽 폐회식음악, 무주세계동계유대회 폐회식 음악 작곡
- 2003,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공연 대본·작곡, 총 제작 및 총감독
- 2013~현재, 남북문화예술원장
- 중국, 몽고,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일본, 실크로드
등 동서 악기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위한 해외 현지답사 13회
수상
- 대한민국 작곡상 대상 1998, 2009 (2회)
- 대종상 영화 음악상, 1983, 1994 (2회)・춘사영화상, 1994・영화평론가상,1994
- 채동선음악상, 1990
- 오스트리아 국제 작곡 콩쿠르 입상, 1982
- 옥조근정훈장(대통령), 2014
주요 저서
- 음악의 형식, 도서출판 수문당,1985
- 악기백과(樂器百科), 아트소스, 1989
- 동화 하늘나라 아리랑, 고려원 미디어, 1992
- 20세기 시대정신과 현대음악, 한양대학교 출판부, 1999
- 통합음악이론 옴니아르스, 음악세계, 2005
주요 작품
- 오페라 : 한울춤, 환향녀, 미마지, 하늘에 묻어버린 노래, 구드래, 매직텔레파시, 사랑을
위한 협주곡, 3개의 독도이야기 등
- 대형 종합 퍼포먼스 : 백제 물길의 천음야화(千音夜話), 세 개의 사랑 이야기
- 행사 음악 : 88서울올림픽 폐회식, 동계유니버시아드 폐회식
- 영화 음악 : 화엄경 등 13편
- 관현악 ‘마지굿’ 등 12편, 국악관현악 ‘노자 도덕경’ 등 40여 편, 실내악 ‘3음, 3약, 3장’ 등
140여 편, 노래 및 합창 200여 편
|
 |
 |  |  | |
|
|
| 번호 |
평점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 3 |
 |
백제 그리고 음악 |
88green |
2016.03.24 |
1207 |
[백제 그리고 음악] 이 책을 집은 건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백제의 음악.. 이라는 주제.
나는 우리 음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다.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런데 백제 음악이라고 하는 말은 더욱 생소했다. 역사 책은 서술자가 누구 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객관적 서술이 아니라면 상당히 위험하다. 그래서 이종구 라는 분에 대해 검색으로 알아봤다. 다행인지 음악에 관련된 연구가 이시고 음악감독 등의 예술 분야에 널리 명망 높으신 학자 이시다. 그리고 백제에 대한 책과 백제 음악에 대해 연구하시는 분으로 나와있다.
이 책은 우리 악기에 대해 알기 위해선 우선 백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첫 머릿장에 백제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제,
백제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가장 자료가 적다. 그 이유는 신라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거나 소실되었음을 아쉬워한다. 그래서 그 뿌리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백제가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 요서 지방과 그 주변 지역을 백제가 지배하였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해 준다. 그리고 백제 음악의 뿌리와 우리 악기의 기원도 함께 들려준다. 이는 모두 객관적 자료에 의해서 서술하고 있어 그 정확성에 대해 감탄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흔히 해금, 가야금, 피리를 중국 악기에서 우리나라 감성에 맞게 개량되었다고 소개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우고 왔다. 허나, 이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초기 언급했듯이, 백제가 요서 지방을 비롯한 중국 동남쪽을 지배했다는 자료와 그곳에서 출시된 유물이 백제의 유물과 상당히 비슷하고 유물 시기가 백제의 그것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그 시대 만들어진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의 고대형인 쟁은 중국의 문화권 밖이라는 설명이 된다. 그리고 '쟁' 은 이미 문헌통고, 수서, 북서, 삼국사기 등에 이미 백제의 악기라는 사실을 확인 시켜 주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단순 백제 악기에 대해 서술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백제에 대해 사실적 자료들로 인하여 역사적 사실과 우리 악기에 대한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내가 모르고 있던 백제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그와 더불어 우리 악기에 대한 이해 더 나아가 중국 악기로 착각하고 있던 그 모든 관악기 현악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중국이나 우리 주변 나라들은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자기네 것으로 둔갑을 시키고 있어 왔던 것이다. 이제라도 역사적 탐구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또한 자칫 지루할 법한 역사 이야기를 중간중간 토막 이야기의 챕터를 만들어 우리가 모르고 있던 상식을 이야기해주고 백제 음악에 대한 악보와 백제 음악을 설명하는 글은 상당히 큰 선물이었다.
이제 이 책을 계기로 백제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더욱 생기고 공부 하게 될 것 같다.
|
|
|
| 2 |
 |
서평 - 아무도 말하지 않은 백제 그리고 음악 |
newkorea21 |
2016.03.24 |
1165 |
김진명의 소설속에 나오는 금동향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백제와 백제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하게된 시간이 될 듯 하다. 고구려,신라,백제 삼국시대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규 수업을 통해 착실히 배우고 익혔지만 정작 머리속에 남아 있는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역사가 그러할진데 아무도 말하지 않은 백제와 백제의 음악에 대해서 말하는것은 어쩌면 무의미하다 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의 근본을 면면히 이어오는 문화를 외면하는 것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는 한민족의 뿌리를 통째로 거부하는것 일 수도 있다.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고 아무도 지나간 역사와 백제의 음악에 대해 말하지 않더라도 나는 허허로이 내 근본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을것 임을 다짐해 본다.
삼국시대 국가 중 백제에 대한 역사적 사료나 관련 자료들이 가장 적고 발굴 또한 힘겨운
사실을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실감하고 있다. 백제의 음악을 이야기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백제의 역사적 근황을 알아야 한다. 백제는 중국 요서지방과 그 주변지역을 지배했고 일본 역시 그들의 후세임을 감출 수 없다. 작곡가로 알려진 저자는 신라시대부터 훼손되거나 고대사, 근대사, 한국사가 왜곡되고 약탈된 사실을 작품으로 회복하기 위해 사학자들과 협력하고 연구하여 이 책을 펼쳐 내었다한다.
반만년 역사 속에 고조선의 존재 조차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기에 국악사 역시 명확한 흐름을 밝힐 수 없음이 무척이나 안타깝고 부끄러울 뿐이다. 삼국사기와 악학궤범을 근간으로 우리의 국악사를 설명한다는것도 너무나 부실하고 조족지혈에 해당하는 일일뿐이라는 사실을 느끼기에 삼국시대의 음악이나 백제의 음악이라는 문화적 정수를 기대하기에는 더더욱 어불성설이 될 수 있겠지만 수 많은 문헌과 사료들을 통해 객관적으로 백제사와 백제음악, 즉 국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함으로써 그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해금이나 가야금, 피리 등을 중국에서 들여와 우리의 실정에 맞게 개량했다고 지금까지의 해석과는 달리 중국을 통치 했던 시기 요서지방과 동남쪽에서 출시된 유물들이 가장 먼저 강대국이 된 백제의 영향력 아래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중국문화가 근본으로 하는 황하 문명보다 더욱 앞선 홍산문화의 전형이 백제와 이어진 것이라면 과연 해금과 가야금, 피리를 중국의 문화소산이라 할 수 있을런지 반문해 보고 싶어진다.
그외에도 백제의 악기로 추측할 수 있는 '쟁 ' 역시 그러하며 다각적인 자료의 검토와 새로운해석을 통해 국악과 국악기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겠다.
종묘제례를 생각해 보며 그때 볼 수 있는 수많은 국악기들을 살펴보지만 백제의 음악에 사용되었던 악기들과 동일한 악기들은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백제악기에 대한 포괄적 소개와 이해, 백제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만나 지금껏 아무도 말하지 않고 아무도 알 수 없었던 백제 그리고 음악을 통해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리의 역사적, 문화적 정수를 맛보는 듯 가슴 한가득 뿌듯함을 길어 올려본다.
|
|
|
| 1 |
 |
아무도 말하지 않는 백제 그리고 음악 |
현식님 |
2016.03.24 |
1201 |
잊혀진 역사 백제, 백제에 관한 진실은 무엇일까? 왜 우리 스스로가 유구하고 자랑스런 역사를 감추고 왜곡하고 지웠을까?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워야 할 역사가 수치스럽고 안타까운 현실로 남았다. 요즘 들어 우리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반해 양질의 역사서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특히 고대사 연구에 관한 부분은 너무 축소되고 왜곡되어 외세의 역사침탈의 장이 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진다.
이 책 저자의 이력은 좀 특별하다. 전통적으로 역사를 공부한 분이 아닌 음악을 전공한 분이 역사서를 집필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역사해석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됐지만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런 우려는 사라진다. 초반에 펼쳐지는 우리 역사의 그릇된 모습을 적나라하게 꾸짖으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모습에서는 우리 역사계 주류 강단사학에서 하지 못하는 후련한 한마디였다.
대략적인 구성을 살펴보자면 초반부는 백제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저자의 전공답게 백제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제만의 음악이라기 보다는 우리민족의 음악을 이야기한다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백제음악에서 사용된 악기의 종류나 그 시대에는 어떤 음악이 불리어졌는지 대략적이나마 상상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그 시대에 울려 퍼진 백제만의 특색 있는 음악을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기에 저자가 말하는 백제악에 대해 판단하거나 비판할 능력이 없다. 그저 받아들일 뿐이다. 그렇기에 더 애잔하다. 백제에 관한 많은 연구와 자료가 있었다면 이런 저런 견해도 피력해 보겠지만 그럴 다양한 서적이 우리에게는 없다. 그저 백제사람들이 그 시대에 즐겨 듣고 불렀을 만한 음악을 그저 읽을 뿐이다. 나중에라도 이 책에서 소개한 것들을 들을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우리 고대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백제사를 펴낸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특히 백제사는 우리 삼국역사에서도 가장 천대받고 왜곡되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유물의 대부분이 한반도 남쪽에 있으면서도 다른 나라의 역사보다도 고증과 연구가 부족하였다. 신라중심의 역사기술이 한몫을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자랑스런 우리역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지금의 한반도 서쪽과 남쪽 바다를 앞마당처럼 휘젓고 다니며 개척했던 그 정신을 말이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