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대사의 한 뿌리를 담당하고 있는 부여 관련 연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구체적 자료 분석을 통해 그 기원과 부여문화의 발전 과정을 추적한다. 송화강은 동북지역의 중심부를 종횡으로 흐르고 있어 우리 민족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 저자는 부여의 기원과 관련하여 부여의 젖줄이며 생활 터전인 송화강유역의 청동기문화와 초기철기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이를 통해 청동기시대에서 초기철기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화 변화양상과 부여의 문화기원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여 문화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유적과 유물을 꼼꼼하게 다루며, 직접적인 자료 제시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고대사 연구의 현장을 살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