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화가 살만한 세상을 만든다
문화말살을 주도한 박근혜-최순실-차은택 라인과 만나고 지켜본 이야기
문화란 한 마디로 인간 삶 전체이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가 속한 사회의 문화 속으로 들어간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은 문화 아닌 것이 없다. 인간은 문화에 파묻혀 살고 있다. 인간은 종교에 의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문화에 의해 ‘구원’ 받는다.
좋은 문화가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살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불행한 삶이 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려면 좋은 문화가 있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에는 좋은 문화가 없거나 아주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인들의 마음은 계속해서 아프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 사실조차 모른다.
한국이 거듭 태어나려면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 없이는 불가능하다. 삶의 얼개인 문화가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어떤 제도적인 개선도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
지금의 한국 사회는 몸은 자꾸 커지는데 정신은 여전히 유아적인 혹은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꼴이다. 진정한 성인이 되려면 빨리 이 정신적인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 일의 해결은 국민 전체가 들고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법이 없다. 이 일은 그렇게 위중한 것이고, 이 책은 이 위중한 사안을 다시 일깨우고 해결하기 위해 쓴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문화말살을 주도하거나 부역한 박근혜-최순실-차은택 라인을 만나고 지켜본 필자의 인연과 체험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