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학 총서 3
문화간 소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다
이 책은 필자의 2014년 박사학위 논문을 토대로 하여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였다. 오랫동안 문화예술 교류업무를 해오면서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특히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해외 유수 박물관에 독립 한국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을 보면서 국제 전시 교류의 역할과 그 중요도를 재삼 인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국제 전시 교류는 우수한 우리 문화의 해외 소개를 통해 국가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우리 국민에게 외국 문화 접근성을 높여, 다문화 이해와 포용 등 문화 소양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훌륭하고 가치 있는 전 지구적 활동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
∎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Global Citizen Forum)이란?
세계시민이란 ‘세계’와 ‘시민’이란 두 단어가 합쳐진 개념이다. ‘세계’는 지구와 같은 물리적, 공간적 개념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작은 정치 공동체를 넘어선 인류 전체를 포괄하는 공동체를 의미하며, 이는 ‘보편성’, ‘보편주의’로 표상된다. 이런 보편성, 보편주의를 추구하는 흐름은 고대 문명과 종교에서 로마 제국과 중세 유럽, 그리고 근대와 오늘날의 세계로 면면히 이어져 왔다.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상임대표 배기동 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은 201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다 같이 행복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문화예술교육 및 보건복지 확대사업 지원, 다문화체험 및 세계시민문화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연구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2021년 주요 사업으로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운영(미술, 음악, 문화 관련 수업), 세계시민학 세미나 개최 및 세계시민학 총서 시리즈 발간 등의 학술연구 사업, 다문화가족이 국내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 글쓰기 대회 및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세계시민 미니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진행했다.
현재 한미약품(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IEU),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 동구로초등학교, 강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사)글로벌디아스포라 다문화 코칭 네트워크 등과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