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
『계간 한국의 고고학 UNEARTH』는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로 통권 49호가 발간되었다. 49호 표지사진으로는 지난 10월 열린 경주 황남동 고분 발굴 현장의 온라인 현장설명회 모습을 소개하였다. 코로나19 시국에서 현장설명회를 제대로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대안으로 온라인 현장설명회를 열었으나, 오히려 최대 2,800여명의 관객이 실시간 참여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권일 신라문화유산 선임연구원의 사진을 통한 현장 유물 설명과 현장서 미리 녹화해 둔 유물 설명 재생, 이번 조사의 성과와 의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의 주연은 단연 황남동 120-2호분이었다. 바로 이곳에서 금동관과 귀걸이, 가슴걸이, 허리띠, 팔찌, 반지, 신발 등 피장자의 착장품 풀세트가 한 번에 출토됐기 때문이다 .설명회는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특집 기사로는 韓國 靑銅器時代 硏究를 주제로 <靑銅器時代 聚落> 김규정(전북문화재연구원), <靑銅器時代의 墓制> 윤호필(상주박물관), <靑銅器時代의 生業> 김도현(동양대학교), <靑銅器時代 無紋土器의 展開樣相> 박영구(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 <靑銅器時代 石器 文化> 손준호(고려대학교)의 글을 소개 하였고, 발굴현장을 소개하는 Unearth Focus에서는 〈2차 조사 결과 5기의 고분 확인된 羅州 松堤里古墳 유튜브 공개회〉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백제 사비기 초기 대형 건물지가 확인된 扶餘 雙北里遺蹟 현장공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신라 횡구실석실묘가 확인된 襄陽 後浦梅里 古墳群 현장설명회〉 (강원고고문화연구원), 〈금동관, 금귀걸이, 은허리띠 등 출토된 慶州 皇南洞古墳 온라인 설명회〉 (문화재청 신라왕경사업추진단)을 소개 하였다.
기획 특집 기사로는 ‘인류학자가 본 고인골’을 주제로 <고인골 턱뼈에서 확인된 양성 및 악성 종양>, <고인골 치아에서 확인되는 스트레스 지표>, <옛 사람 인골에서 보이는 풍습적 치아 발치> 후지타 히사시 (藤田尚, 同志社大学), 이혜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신동훈 (서울대학교)의 글을, 특별 기고로는 <백제 철 생산공방의 상실과 신라의 진출> 차순철(서라벌문화재연구원)의 글을 소개 하였다.
해외 역사유산 답사기로는 〈천년 소그드 왕국,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을 가다〉 박진호(문화재디지털복원가, 前KAIST 연구원) 글을, 불교미술산책으로는 김정희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다섯 부처님이 사방을 수호 하네 ‘대흥사 법신중위회삼칠존도(1845년)’>를 각각 소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