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은 그간 사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던 백제강역에 대하여 초기백제, 한성백제, 마한흡수, 요서진평, 오월백제, 산동흡수, 열도백제 등 7단계 확장과정을 문헌사료 및 유물사료로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갖가지 음악도상(圖像)과 관련음악 등의 문화자산으로 그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백제사, 백제음악문헌 정리, 백제악기, 백제음악 등 4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백제 그리고 음악을 다루면서, 시간을 소급하여 고구려, 부여, 고조선의 역사도 필요에 따라 설명하고, 유라시아 및 아메리카대륙 전체로 퍼져나갔던 알타이민족사의 흐름 속에서 백제를 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고려사』에 이름만 남아있던 여러 백제가요를 안자산의 인작으로 모든 가사를 게재한 것과, 『만엽집(萬葉集)』 중 일본으로 독립하기 이전 열도백제시대의 시가를 백제문학으로 정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읍사」, 「산유화가」 등 4편의 백제관련 음악을 오선보로 채보하고 편곡하여, 연주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