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
『한국의 고고학』은 인류문화유산을 먼저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고고학 잡지로 통권 61호가 발간되었다. 61호 표지 사진으로는 국립제주박물관(관장 박진우)에서 지난 10월 13일부터 시작된 ‘가장 가까운 위로-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 특별전에 전시된 영월 나한상을 소개하였다. 2024년 2월 18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에는 17~20세기의 제주 동자석 35점, 영월 창령사 터 출토 오백나한상 32점, 제주 현대 작가의 조각과 회화 11점 등 모두 82점의 전시품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61호 특집 기사로는 ‘한국의 토기와 도기’을 주제로 <통일신라시대 토기의 성격과 변천> 이동헌(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 <고려 분묘 출토 도기의 성격> 주영민(영남정신문화연구소), <고려 난파선의 도기(陶器)가 전하는 이야기> 신종국(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선 후기 도기의 현황과 특징> 김세진(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글을 소개하였다.
최근 발굴 현장을 소개하는 Unearth Focus에서는 백제~통일신라시대 성벽과 배수체계가 확인된 〈부여 가림성 발굴조사〉(백제역사문화연구원) 현장, 부여 왕릉원 3·4호분 구조와 축조 과정이 확인된 〈부여 왕릉원 3·4호분 발굴조사〉(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현장을 소개하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는 〈몽골제국의 도성 하라호름을 가다〉 박진호(고려대학교,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가)교수의 글을, ‘영화와 고고학’(2)에서는 〈에이댁섬에서 사카라사막 그리고 잉글랜드 서퍽의 유물들 이야기〉 오동진 영화평론가 글을, 일본 속 백제 - 백제인의 흔적 찾기(3)에서는 〈귀실집사(鬼室集斯)와 히노(日野)〉 다나카 도시아키(田中俊明, 滋賀縣立大學) 교수의 글을 소개하였다.
내 인생 최고의 발굴에서는 〈고고학자는 어떤 경우라도 고고 자료에 밀착하여 발언해야 한다〉신경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진솔한 글을, 지상 전시회로는 무령왕 서거 1,500년전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 돌사람이 전하는 위로와 성찰 〈가장 가까운 위로-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을 소개하였고, 특별 기고로는 임진왜란 전적지 답사기 〈임진란 극복의 주역, 조선 수군 기상의 발원지를 찾아서〉 조진태 (『난중일기-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 전쟁』 지은이)의 글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