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민속을 연구한『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역사문고』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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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은 문화적 충격에 약하여 다양한 문화접변이 일어나고, 역사적 전개와 사회현실에 따라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민속이 만들어지고 변모해왔다. 민속이 갖는 생성과 소멸의 시점과 배경에 대한 고증이 쉽지 않기 때문에 민속을 역사학에서 접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고대 민속에 대한 연구 성과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있다 하더라도 설화문학의 범주에서 논의된 것일 뿐이어서 사료의 한계가 고대 민속 연구에 장애 요인이 되었다. 더욱 백제의 민속자료를 구하기는 더욱 힘든 편이다. 그래서 백제시대 민속에 관한 정확한 문헌자료나 백제유적에서 출토된 발굴 자료를 활용하여,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생활관습과 풍속을 자료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한 범주에서 일본, 중국의 백제 자료와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국내 사료에서 백제민속 관련 자료를 추출하여 현전의 민속 문화와 연계시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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